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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믿을 수 없는 무역합의" 자화자찬…한국도 언급

입력 2020-01-20 08:23 수정 2020-01-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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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선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늘 강조하는 게 북한을 포함해 외교분야 성과, 그리고 또 하나가 경제 성과입니다. 새로운 무역합의들을 SNS에서 또 한번 강조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도 언급을 했네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캐나다와 맺은 무역합의를 거론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도 언급하며 "믿을 수 없는 새로운 무역합의"라면서 경제 성과를 자찬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5일 중국과의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했고,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을 대체하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수정안도 상원 비준을 받아 대통령 서명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트위터에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간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을 수 없는 새로운 무역합의들로 그들, 그러니까 농부들이 횡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스틴은 텍사스 주 의사당이 있고, 낙농 등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인데요.

재선 행보를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이 팜 벨트인 중서부 농업지대 표심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일본 아베 총리는 미·일 동맹을 강조했네요?

[기자]

아베 총리가 어제(19일) 오후 미·일 안보조약 서명 60주년 기념식에서 한 말입니다.

"세계평화를 지키고 번영을 보증하는 불멸의 기둥"이라며 미·일 안보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주와 사이버 공간에서도 미·일 동맹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미·일 안보조약은 60년 전인 1960년 1월 19일 아베 총리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당시 총리와 아이젠하워 당시 미 대통령이 서명했습니다.

어제 서명식에는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손녀인 메리 씨가 참석했습니다.

■ K팝, 브라질 카니발 축제 테마로 선정

이어서 '지구촌의 향연'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서도 K팝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K팝이 올해의 주요 테마에 포함된 것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우니두스 두 K팝'으로 불리는 팀의 퍼레이드가 3월 1일 오후 2시부터 상파울루 시내 빌라 마리아나 지역에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5월에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계기로 K팝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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