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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정책은 우리 주권"…해리스 대사 발언에 '경고'

입력 2020-01-17 20:19 수정 2020-01-17 22:08

청와대 "해리스 대사 발언, 대단히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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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해리스 대사 발언, 대단히 부적절"


[앵커]

정부가 "대북정책은 대한민국의 주권"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발언에 대해선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강하게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구상대로 독자적인 남북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 발언에 대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남북협력은 우리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대사는 우리 정부가 구상하는 북한 개별관광 등 독자적 남북협력 문제에 대해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국과 미국 간 워킹그룹을 통하는 게 낫다"고 제동을 걸었습니다.

통일부도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상민/통일부 대변인 : 대북 정책은 대한민국의 주권에 해당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최근 정부는 북한 당국이 발행하는 비자를 받으면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개별적으로 북한을 관광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아직 북한이 우리 국민에게 관광 목적의 비자를 발급한 사례는 없지만, 성사될 경우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북한이 호응할 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말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2월 말까지 금강산 남측 시설물을 모두 철거하라"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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