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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귀국…미 국무·국방, "방위비 더 내야" 동시 압박

입력 2020-01-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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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에서 올해 첫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벌였던 우리 대표단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아직까지 이견 해소가 필요한 상황인데, 미국 측에선 회의 종료 하루 만에 이례적으로 두 장관이 함께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보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대사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한미 동맹에 기여하는 바를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보/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 그동안에 여러 가지 서로 국제적 분쟁 과정에서도 한·미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했던 부분도 있고…]

과거 국제적 분쟁 사례에서 한국이 미국에 힘을 실어줬다는 걸 강조한 겁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전반에 대해선 "이해의 폭과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이례적으로 함께 방위비 인상 압박에 나섰습니다.

회의가 끝난지 하루만에 월스트리트저널에 "한국은 의존국이 아닌 동맹국"이라는 공동 기고문을 낸 겁니다.

두 장관은 "한국의 분담금 90% 이상이 주한미군이 고용한 한국인 노동자의 월급 등을 통해 다시 지역 경제로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도 "한국의 분담금 중 실제 많은 돈이 한국 경제로 직접 되돌아간다"며 비슷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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