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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망언' 징계 미루는 연세대…학생들 나서 '규탄'

입력 2020-01-17 20:51

"석춘 씨에게"…연세대 사회과학대 교지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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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춘 씨에게"…연세대 사회과학대 교지 입장문 발표


[앵커]

류석춘 연세대 교수가 강의를 하다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말해서 논란이 된 것도 벌써 4개월이나 지났습니다. 하지만 연세대는 아직도 류 교수를 징계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죠. 결국 참다 못한 학생들이 나섰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연세대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학생회관 앞에 모여 류석춘 교수를 규탄했습니다.

학교에도 조속히 대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연재/연세대 재학생 : 얼마 안 남은 정년을 무사히 끝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좀 편안하신지요. 우리는 다시 한번 류석춘 당신의 파면을 주장합니다.]

지난 월요일에 이어, 올해 열린 두 번째 집회입니다.

사회과학대 교지를 만들어온 학생들도 입장문을 냈습니다.

류 교수를 '석춘 씨'라고 칭했고 다음 학기 강의 개설을 허용한 학교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재찬/연세대 재학생 : 연세라는 이름에 항상 달라붙던 진리는 누가 다 엿 바꿔 먹었습니까? 그 진리가 당최 누구를 자유케 했습니까?]

연세대는 지난해 11월 말 교내 윤리인권위원회에서 징계 의견을 냈습니다.

하지만 류 교수가 재심의를 요청해 아직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류 교수를 불러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류 교수는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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