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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조원진 불화설 보도…"집회도 따로 열 계획"

입력 2020-01-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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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른 소식도 하나 보도록 하죠. 앞서 오프닝에서도 얘기를 했는데, 우리공화당 홍문종 대표와 조원진 대표가 사실상 갈라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신혜원 반장]

우리공화당의 현역 의원이 딱 둘이죠. 홍문종 의원, 조원진 의원인데, 이 두 사람 공동 대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불화설은 이전에도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이 됐었는데, 보도를 보면 홍문종 대표 측은 "조원진 대표 측이 당을 독단적으로 운영해왔다"는 입장이고 반대로 조원진 대표 측은 "홍문종 대표가 조원진 대표를 공개적으로 음해, 비난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원진 대표 측이 문제 삼는 부분 중 하나가 홍문종 대표의 출판기념회 때 발언인데요. 잠깐 들어보시죠.

[홍문종/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지난 15일 / 화면출처: 유튜브 '홍문종 나폴레홍TV')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홍문종, 조원진 다 물러나고 새로운 인물로 우리공화당의 키를 넘겨줘서 그 키로 우리공화당을 이끌고 갈 새로운 비대위를 조성하는 게 좋겠다. 뭐 그렇게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충분히 동의를 합니다. 조원진 대표는 우리가 뭘 잘못한 게 없지 않느냐. 우리가 3년 동안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우리한테 물러나라고 하면 우리가 무슨 죄를 지은 것 같지 않느냐.]

조원진 대표 측은 이런 발언들이 음해다, 주장을 하는 건데요. 우리공화당 일부 당원들은 오늘(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홍문종 대표 제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홍 대표는 앞으로 집회도 따로따로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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