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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박근혜 석방' 바라고 정세균 찬성했는데…

입력 2020-01-16 20:56 수정 2020-01-1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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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경한 보수 정당으로 분류되죠. 우리공화당의 홍문종 공동대표가 정세균 총리의 인준안에 찬성표를 던진 걸로 파악됐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화당은 총리실 뿐 아니라 청와대에도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부탁하고 하고 있는데, 청와대는 판단은 검찰, 그러니까 윤석열 총장의 몫이란 입장입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총리가 후보자일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청하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의 주장입니다.

총리가 되기 전 네 번을 만났는데 그때마다 같은 부탁을 했고, 정 총리도 긍정적으로 답했단 겁니다.

홍 대표는 이 때문에 13일 인준안 표결 때도 찬성표를 던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홍 대표는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들에게도 박 전 대통령 석방 부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수석에게 박 전 대통령이 설 떡국은 집에서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단 건데, 그러자 강 수석이 검찰 핑계를 대더라는 겁니다.

실제로 박 전 대통령은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기 전이어서 문재인 대통령도 사면할 수 없습니다.

유일하게 나올 수 있는 길은 검찰이 형집행 정지를 해주는 겁니다.

결국 강 수석의 설명이 사실인 상황.

청와대 고위 관게자는 "정말 검찰의 몫이라 청와대가 관여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기소한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팀장 출신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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