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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 세상'…건조한 설악산은 '마른 잎' 천지

입력 2020-01-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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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제주 한라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 세상이었는데요. 강원도는 정반대였습니다. 건조주의보로 곳곳이 바짝 말라서 당장 산불이 걱정입니다.

조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라산으로 가는 길이 하얀 눈에 파묻혔습니다.

대설주의보로 등산로 곳곳이 막혔습니다.

[권필숙/등산객 : 산이 통제돼 내려가게 됐는데 그래도 눈 봐서 정말 좋고요. 올해 처음 눈 봤는데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얼어붙은 산길은 월동 장비 없이는 지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오늘 제주 한라산에 쌓인 눈은 12.9cm.

밤까지 최고 5cm 눈이 더 예보됐습니다.

강원도의 상황은 완전히 다릅니다.

설악산은 눈 대신 마른 나뭇잎으로 뒤덮였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모든 산지는 사흘째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당분간 눈, 비 소식은 없는데 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산불이 걱정됩니다.

[우희원/강원 속초시 공원녹지과 : 산불 진화 인력과 산불 대책본부를 조기에 운영하자고 해서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은 오늘 대체로 맑고 추웠습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 일부 지역은 지금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체감 기온은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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