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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급증…예방주사 맞아도 위생 소홀하면 '헛일'

입력 2020-01-13 21:19 수정 2020-01-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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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주변에 기침 하는 분들 계신가요.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환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예방 주사를 맞아도 걸린다고 하니까요.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독감 정말 독합니다.

환자도 애, 어른이 따로 없습니다.

넘치는 환자에 병원마다 30분 이상 대기는 기본입니다.

[이선화/환자 보호자 : 많이 콜록콜록하고 콧물도 많이 나고 밤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많이 힘들어하더라고요.]

단순한 감기겠거니 해서 병원 찾았다가 독감 판정받으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38도 이상 고열과 인후통이 특징인데요.

이번 독감은 해가 넘어가면서 환자수가 줄어들던 예년과 달리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기준 독감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50.5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첫 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기준인 7명을 넘어선 뒤 7배를 넘게 늘어난 겁니다.

유아와 청소년 환자는 다소 줄었지만, 성인 환자를 중심으로 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됩니다.

10명 가운데 4명 남짓은 예방 주사를 맞아도 독감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에 걸려도 증세가 약해집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 초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독감 바이러스가 많게는 3가지까지 유행하거든요. 이번 독감이 지나가더라도 B형이라든지 H3N2가 또 유행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해야 합니다.) ]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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