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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흐름은 장벽 파괴…한국기업-정부의 과제는?

입력 2020-01-12 20:15 수정 2020-01-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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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CES는 단순한 가전 전시회가 아니죠. 미래 먹거리의 흐름을 엿보면서 각국의 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경연장이기도 한데요. 미처 리포트로 소개해 드리지 못한 뒷얘기 풍성했는데, 산업팀 박영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직접 다녀왔죠? 올해에는 인공지능, 로봇 이런 게 화제였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한번 화면을 보실까요. 지금 2명의 사람이 나와 있죠. 한 앵커께서는 어떤 사람이 진짜 사람 같으신가요?

[앵커]

사실 저는 정답을 알고 있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정답은 모두 다 컴퓨터가 만든 가짜 인공인간들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가 됐는데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로봇을 한번 보실까요.

직접 보니까 사과 정도의 크기였는데요. 작은 AI 로봇입니다.

영화 스타워즈를 보면 나오는 주인을 따라다니는 로봇이랑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죠.

실제로 똑똑하기도 합니다.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들하고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일정 거리를 두고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기도 해서 동반자 로봇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밖에 또 음식을 만들거나 또 나르기도 하고요. 커피를 내려주는 로봇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또 업종사의 허물어진 장벽도 큰 특징이었다고 하던데 소니가 자동차를 전시하고 현대차가 항공기를 전시하고 이런 상황 실제로 보니까 좀 어땠습니까?

[기자]

저도 처음 보는 모습에 상당히 당황하기도 했는데요.

가전회사 부스에 갔더니 자동차가 전시가 돼 있고 자동차 회사 공간에는 차는 없고 항공기가 전시가 돼 있었습니다.

또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전기 트럭을, 또 자동차 회사 포드는 두 발로 짐을 옮기는 로봇을 선보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업종 간 경계가 아주 빠르게 허물어지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그만큼 미래 먹거리산업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이 깊다는 점 역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그럼 우리 업계는 어땠는지도 매우 궁금한데 좀 안타까운 점도 있었다고요.

[기자]

많이 봤었는데요. 먼저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이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걸 많이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현재 인공지능 기술이 미국과 중국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인데요.

[앵커]

저희가 전해드린 적도 있죠.

[기자]

맞습니다. 정부가 뒤늦게 인공지능 관련 정책부서를 만드는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이미 한 발 좀 늦었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 새로운 산업 그리고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는 정부하고 국회가 한목소리로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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