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매매 알선 등 혐의…승리, 다시 구속 갈림길에가수 승리가 8개월 만에 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검찰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상습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증거를 없앨 우려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한 바 있습니다. 법원은 다음 주 월요일 영장 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2.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장용준, 재판에 넘겨져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 가수 장용준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장씨는 지난해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앞에 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연락해 대신 운전했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3. '김기현 동생 의혹 고발' 건설업자에 실형 선고김기현 전 울산시장 동생의 비리 의혹을 고발한 건설업자 김모 씨가 아파트 사업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또 현직 경찰관 성모 씨도 김씨에게 수사 기밀을 누설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두 사람이 김기현 전 시장이나 그 측근들을 협박한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4. 반도건설, 한진칼 지분 늘리며 '경영 참여' 선언반도건설이 대한항공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 보유지분을 8.28%로 기존보다 2% 늘리면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건설은 총수 일가를 빼면 사모펀드 KCGI, 델타항공 다음으로 지분이 많아지면서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