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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규제 역풍 맞은 일본…유니클로 수익 전망 1천여억 '뚝'

입력 2020-01-10 20:43 수정 2020-01-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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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가 연수익 전망을 천억 원 넘게 낮췄습니다. 일본이 자신들이 던진 수출규제 카드의 역풍을 맞는 모습인데요.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카자키 다케시/유니클로 최고재무책임자 (지난해 7월/화면출처 : TV도쿄 유튜브) : (한국 불매운동) 영향은 오래가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매운동의 파장은 컸습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9~11월 해외 영업이익이 2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8월까지 연수익은 애초 전망보다 1000억 원 넘게 낮췄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매출부진 원인이 한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 내 개점휴업 상태의 점포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출규제를 뒤늦게 거둬들이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화학업체인 모리타화학은 지난 8일 고순도 불화수소를 한국으로 수출했습니다.

6개월 만에 수출길이 다시 열린 겁니다.

하지만 이미 국내업체에선 같은 품질의 불화수소 생산 능력을 갖췄습니다.

국내 수요의 70~80%를 담당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제3의 해외 공급처도 확보했습니다.

일본 업체들 사이에선 "출하량이 수출규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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