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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유명 유튜버' 흉기 피습…보복 범죄 가능성

입력 2020-01-10 21:02 수정 2020-01-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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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암호화폐 투자 자문 방송을 하던 유튜버가 괴한들에게 흉기 습격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괴한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CCTV에 미리 스프레이까지 뿌려놨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최근 피해자가 추천한 종목들이 큰 하락세를 보인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 벽과 바닥에 핏자국이 묻었습니다.

경찰차와 구급차가 연이어 출동합니다.

어제(9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황모 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두 명에게 피습당했습니다.

괴한 두 명은 귀가하던 황씨를 따라 들어가 미리 준비한 사제 수갑을 채운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범행 전에는 엘리베이터 CCTV에 스프레이를 칠해 가리고, 도주 경로까지 탐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황씨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했고, 황씨는 목과 머리 등을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씨는 지난 2017년 암호화폐 관련 회사를 세웠습니다.

유튜브에서 투자 자문 방송도 진행하고 있는데 구독자가 6만 명 가까이 됩니다.

황씨가 추천한 암호화폐 종목들은 최근 크게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손실을 입은 이들이 보복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목격자 진술과 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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