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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전셋값…'보유세 부담' 전가하려는 반전세 늘어

입력 2020-01-10 08:10 수정 2020-01-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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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오고 더 크게 오르고 있는 전셋값에 대해선 그 상승세가 지금도 여전합니다. 전세금에 월세를 붙이는 반전세 물량도 많아졌습니다.

이어서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용 면적 84㎡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해까지 8억 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해부턴 5000만 원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30~40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마포, 용산 등의 전셋값 상승폭이 큽니다.

이들 지역에선 겨울방학 이사철과 교육 제도 개편 등으로 전세를 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전세 품귀 현상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평균 0.15% 올랐는데 강남구는 0.41%, 양천구는 0.45% 뛰었습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자 반전세 매물도 늘고 있습니다.

전세금에 월세를 붙여 보유세 증가분을 세입자에게 넘기려는 겁니다.

[김춘옥/서울 용산구 공인중개사 : 이 동네도 반전세가 나오고 있어요.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늘어났으니까 거기에 충당하려는 심리도 있는 것 같아요.]

(영상디자인 : 신재훈·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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