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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겹쳐 전셋값 뜀박질…'반전세' 전환도 늘어

입력 2020-01-09 21:09 수정 2020-01-09 22:43

학군지역 강남·목동, 전세가격 고공행진
보유세 증가분 세입자에게 넘기는 반전세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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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역 강남·목동, 전세가격 고공행진
보유세 증가분 세입자에게 넘기는 반전세 늘어


[앵커]

집값이 오르는 게 멈춰도 당장 집이 없는 서민들의 부담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전세를 반전세로 바꾸는 집주인도 많아졌습니다. 늘어난 보유세 부담을 세입자에게 고스란히 떠넘기는 겁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용 면적 84㎡ 아파트의 전셋값은 지난해까지 8억 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해부턴 5000만 원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과 양천구 목동, 30~40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마포, 용산 등의 전셋값 상승폭이 큽니다.

이들 지역에선 겨울방학 이사철과 교육 제도 개편 등으로 전세를 구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전세 품귀 현상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평균 0.15% 올랐는데 강남구는 0.41%, 양천구는 0.45% 뛰었습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하자 반전세 매물도 늘고 있습니다.

전세금에 월세를 붙여 보유세 증가분을 세입자에게 넘기려는 겁니다.

[김춘옥/서울 용산구 공인중개사 : 이 동네도 반전세가 나오고 있어요.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이 늘어났으니까 거기에 충당하려는 심리도 있는 것 같아요.]

(영상디자인 : 신재훈·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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