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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검찰인사위 직전 호출…윤석열 총장 '거절'

입력 2020-01-08 18:43 수정 2020-01-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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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간부 인사를 놓고 법무부과 검찰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 열린 검찰 인사위원회를 30분 앞두고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호출했지만 윤 총장은 응하지 않았습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도성 기자, 오전엔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을 법무부로 호출했는데, 윤 총장이 거절한 셈인데, 왜 그런 건가요?

[기자]

앞서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어제(7일) 오후 4시쯤 취임 인사차 만났습니다.

이후 법무부는 어제 밤 9시가 넘어 대검 차장검사에게 오늘 인사위원회가 열린다고 알렸습니다.

문제는 인사 관련 의견 청취입니다.

법무부 장관은 검찰 인사 때 검찰청법상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야 합니다.

결국 법무부는 오늘 오전 11시 인사위원회 개최 30분 전까지 검찰총장을 법무부 청사로 호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거부했습니다.

검찰 인사위원회 직전 검찰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만나는 건 "요식절차에 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검찰은 법무부가 인사안을 주지도 않고 의견을 내라는 건 맞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법무부와 검찰이 번갈아가며 서로 공개 입장문을 내고 또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고요?

[기자]

'법무부가 검찰에 먼저 인사안을 만들라고 했다'는 검찰 주장이 쟁점이 됐습니다.

법무부가 그런 적이 없다고 오늘 오후 반박하자 검찰이 재반박하면서 기싸움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법무부 장관이 직접 검찰총장에게 "법무부에는 인사안이 없으니 검사장 인사안을 만들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이 서로 공개 입장문을 내고 인사 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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