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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에 보복 공격 "80명 사망"…미 "사상자 없어"

입력 2020-01-08 20:09 수정 2020-01-08 22:18

솔레이마니 사령관 숨진 지 닷새 만에 보복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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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이마니 사령관 숨진 지 닷새 만에 보복조치


[앵커]

이란이 이라크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떨어졌다! 미국인들 위로 미사일이 떨어졌다! 조심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이란 최고지도자 : 치고 도망가던 시기는 끝났다. 당하면 곧장 되갚아주겠다.]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숨진 지 닷새 만입니다. 작전명은 '순교자 솔레이마니'입니다.

먼저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혁명 수비대가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한 건 현지시간 오늘(8일) 새벽 1시 20분입니다.

지난 3일, 미군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제거한 지 닷새 만에 이뤄진 보복 조치입니다.

작전명은 숨진 사령관의 이름을 딴 '순교자 솔레이마니'.

지대지 탄도 미사일 최소 15발이 차례로 발사됐습니다.

목표는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북부 에르빌 지역의 군사 기지 두 곳이었습니다.

알아사드 공군기지는 2018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뒤 분쟁 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 중 처음으로 찾은 곳일 만큼 미군의 핵심 거점입니다.

공격 직후 미 국방부는 미군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알아사드 기지 내에 머무르고 있던 이라크 현지인 다수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이란은 자신들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미군이 사망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란 국영TV는 "미군 기지 내 헬리콥터와 군사장비가 심각하게 손상됐고, 적어도 80명의 미국 테러리스트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의회는 어제 미 국방부와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미군 부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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