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동훈·박찬호 교체…윤석열 총장 '핵심 참모' 물갈이

입력 2020-01-08 20:34 수정 2020-01-08 22:19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 이동
윤석열 총장 보좌 대검 간부 모두 교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 32명 이동
윤석열 총장 보좌 대검 간부 모두 교체


[앵커]

법무부가 조금 전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 전원을 비롯해서 주요 보직에 있던 검사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법무부 연결하지요.

송우영 기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기자]

법무부는 조금 전인 7시 반쯤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서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강남일 대검 차장검사를 포함해서 총 32명의 검사장이 이동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7월에 이어서 6개월 만에 대검을 포함한 전국 단위 대규모 인사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가장 관심이었던 건 윤석열 총장 참모들하고 그리고 최근에 주요 수사를 하던 지휘부들이었잖아요. 전부 바뀌었습니까?

[기자]

윤 총장을 보좌하던 대검 참모들 전원 교체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장 때부터 함께한 한동훈 반부패부장 그리고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은 물론 이원석 기조부장과 조상준 형사부장, 이두봉 과학수사부장 등이 모두 고검의 차장검사나 지방검찰청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한동훈 검사장은 조국 전 장관 관련 수사를 총괄했고 지금은 세월호 참사 재수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찬호 검사장은 지난해 청와대가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지휘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 고검차장검사와 제주지검장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대검 참모들에 대한 좌천성 인사라는 게 검찰 안팎의 분석입니다.

[앵커]

그러면 주요 수사를 하던 일선 지검장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청와대의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하던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입니다.

배 지검장은 지난 인사 때 윤 총장이 직접 서울중앙지검장에 추천한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배 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원장으로 갑니다.

또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사건을 수사하는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 역시 이번 인사로 떠나게 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검사장들은 이번 인사로 주요 보직에서 멀어진 반면에 조 지검장은 검찰 인사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영전하게 됐습니다.

배 지검장의 뒤를 이어서는 이성윤 현 검찰국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오게 됐습니다.

[앵커]

꽤 큰 변화인데 인사 기준도 혹시 설명을 했습니까?

[기자]

대검 참모들이 1년도 안 돼서 전원 교체된 것은 이례적입니다.

법무부는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 보호 및 형사 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검사들을 우대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또 전문성과 능력, 성과를 고려해서 배치했다 이렇게 또 설명했습니다.

특히 특정 인맥과 출신 기수에 편중되지 않고 인권 친화적인 자세 그리고 검찰개혁 의지 등 직무 자질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균형 있게 평가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앵커]

송우영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