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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윤석열 '상견례'…법무부 "검찰개혁 협조 당부"

입력 2020-01-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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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7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이번주에 검찰 인사가 예정된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효정 기자, 오늘 두 사람 회동은 취재진들이 몰렸던데요. 4시쯤 윤 총장이 법무부에 가서 30여 분 추 장관을 만났죠?

[기자]

두 사람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들어간 뒤 30분 정도 비공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늘 회동은 추 장관 취임 뒤 법무부 외청장과 산하기관장들이 장관을 만나는 자리입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을 먼저 만난 후 별도로 산하기관장들을 만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총장이 다른 산하기관장들과 같은 날에 만나는 것, 또 법무부가 이런 회동을 미리 공지한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검찰총장을 법무부의 외청장이라고 공언해, 법무부가 검찰의 상위 기관이란 걸 드러낸 것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앵커]

청와대 관련 수사를 맡은 검찰 지휘부의 교체 여부가 큰 관심인데, 오늘 검찰 인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나요?

[기자]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추 장관이 '검찰개혁 입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했고 윤 총장이 적극 공감했다고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앞서 "검찰 인사 관련 의견은 통상적 절차에 따라 검찰에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오늘 만남과 별도로 이뤄질 거라는 것입니다.

법무부는 검찰국장 등을 통해 의견을 전달받은 뒤 이번주 후반쯤 간부 인사를 단행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우현 수원고검장 등이 사의를 밝혀 이제 검사장급 이상 공석은 8자리가 돼 인사 폭이 클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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