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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없는 좀비 정치"…진중권, 이언주 칭찬에 '독설'

입력 2020-01-07 18:36 수정 2020-01-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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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진중권 전 교수에게 '의문의 1패'를 당했다고요?

[고석승 반장]

네, 이언주 의원이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혹자는 진 교수에게 배신자 운운하지만 저는 진보 이전에 양심적이고 상식적인 지식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내용입니다. 조국 전 장관 사태 이후 여기저기서 공격을 받고 있는 진 전 교수를 옹호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언주 의원이 누구를 칭찬하는 것이 흔치 않았는데, 그 대상이 진중권 전 교수라는 것도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의 반응이 오늘(7일) 있었죠?

[고석승 반장]

그렇습니다. 진중권 교수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이언주 의원을 거침없이 쏘아붙였습니다. 우선 "칭찬 감사하다"며 한자락을 깐 뒤 "이언주 의원은 참 나쁜 정치인이다, 당을 옮겨 다니는 영혼 없는 좀비 정치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 이렇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앵커]

가는 말은 고왔는데 오는 말은 좀 상당히 거센 것은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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