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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테헤란 "복수"…트럼프 "이란 보복하면 막대한 응징"

입력 2020-01-06 20:14 수정 2020-01-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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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의 상황, 말 그대로 일촉즉발입니다. 미군의 공격으로 이라크에서 숨진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시신이 이란으로 돌아왔습니다. 장례식이 열린 테헤란은 분노로 가득찼습니다. 시민들은 격하게 복수를 외쳤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복을 하면 '막대한 응징을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먼저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짙어지는 전운 속에 연말부터 머물던 플로리다를 떠나 백악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통령님 이란의 보복 공격이 염려되지는 않나요?]

기내에선 이란이 보복하면 문화 유적지를 반격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루 전 52곳을 공격 목표로 정했다며, 문화 유적도 포함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을 직접 확인한 것입니다.

오늘(6일)은 거기서 한 발 더 나갔습니다.

신속하고 완전하고도 막대한 반격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 때와는 대응의 차원이 달라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미군의 보복으로 150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에 맞지 않는 대응이라며 실행 10분 전 중단시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란은 문화 유적을 표적으로 삼는 것은 전쟁범죄이자, 히틀러와 다를 바 없는 테러리스트라고도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재보복에 맞서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가루로 만들겠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또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 수량 제한을 더는 지키지 않겠다"며 핵 합의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라크 의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미군 철수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준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이라크에 대해서도 경고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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