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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점프 뒤 '사뿐'…피겨 유영·차준환, 무르익는 꿈

입력 2020-01-04 21:06 수정 2020-01-04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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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점프 뒤 '사뿐'…피겨 유영·차준환, 무르익는 꿈


[앵커]

빙판 위를 날아올라서 몇 바퀴까지 돌 수 있을까요? 피겨스케이팅에선 요즘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있습니다. 4회전은 물론이고 5회전 점프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늘고 있는데 우리 피겨에서도 오늘(4일) 고난도 점프에 성공한 선수들이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의정부 실내빙상장 >

힘차게 얼음 위로 날아오른 몸이 사뿐히 내려앉습니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자 관중석에선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무대를 마친 유영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띤 채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이 점프 하나로만 10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유영은 총점 76.53점으로 대표선발전 첫날 1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우리 여자 피겨 최초로 트리플악셀에 성공한 유영은 4회전 점프 성공도 꿈꿉니다. 

[유영/피겨스케이팅 선수 : 트리플 악셀 계속 집어넣으면서 쿼트러플(4회전)은 제가 부상만 없으면 정말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에 꼭 들고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중에서 4바퀴를 돌아 완벽하게 착지한 차준환.

올 시즌 힘들기만 했던 4회전 점프에 성공하면서 12점이 넘는 점수를 한 번에 올려 첫날 1위에 올랐습니다.

아름다움을 경연하던 피겨, 그러나 최근엔 어려운 점프가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겨집니다.

네 바퀴 점프를 겨루는 남자 선수들은 다섯 바퀴 도전을 선언하고, 여자 선수들 역시 여러 종류의 4회전 점프를 앞다퉈 익히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우리 피겨에서도 고난도 점프에 도전하고, 또 성공한 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향한 태극마크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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