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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훈련 재개 질문에 "김정은 위원장 행보에 달려"

입력 2020-01-03 20:32 수정 2020-01-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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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방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행보에 따라 한미연합 훈련을 재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충격적 행동"과 "새로운 전략 무기"를 예고한 걸 놓고 이런 카드까지 꺼내든 겁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에스퍼 국방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한미연합 훈련을 재개할 때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의 다음 행보에 따라 확실히 살펴볼 대목"이라고 답했습니다.

외교적 해결을 위해 훈련을 축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올바른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달 상황을 보고 살펴볼 것"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하루 전 훈련 완전 재개를 주장한 데 대해 그 가능성을 열어 둔 답변입니다.

동시에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대규모 군사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는 경고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에스퍼 장관은 그러면서도 외교적 해결 우선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 길을 위해 김 위원장의 자제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며 비핵화 합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같은 날 "약속을 어기면 매우 실망할 것"이라며 상황 관리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피습 등으로 이란 문제까지 엮이면서, 트럼프식 대북 정책을 둘러싼 미국 내 논란은 새해 초부터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MSNBC)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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