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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돌파' 내세우는 북한, 2년 만에 'ICBM 주화' 발행

입력 2020-01-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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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최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의 모습을 담은 기념주화를 새로 발행했습니다. 미사일 주화는 약 2년 만인데요. 미국과의 대화가 잘 풀리지 않자 자위적 국방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창문이 3개, 바퀴가 9개 달린 이동발사차량에 미사일이 실려 있습니다.

북한 최신형 ICBM, 화성-15형의 생생한 모습을 주화에 담았습니다.

위쪽에는 '강력한 군력, 평화보장의 철리'라고 적혀있습니다.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때도 나온 문구입니다.

[조선중앙TV (2019년 4월) : 강력한 군력에 의해서만 평화가 보장된다는 철리를 항상 명심하고…]

뒷면의 최고사령관 깃발을 보면 주화가 김정은 위원장 지시로 만들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상현/민화협 위원 (북한 화폐 전문가) : 거의 2년 만에 미사일 관련 기념주화를 발행했다는 것이 첫 번째 의미가 있겠고…]

2년 전 화성-14형 미사일 주화에 비해 무게도 두 배나 됩니다.

주화는 지난해 12월쯤 발행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스톡홀름 실무협상도 결렬되고 북미 대화가 꽉 막혔을 시점입니다.

제재 해제를 기대하지 않고 국방력을 강화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최근 전원회의 결과와도 맥락이 통합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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