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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바로 전날까지 마라톤 회의…형식 변화 관측

입력 2019-12-31 21:16 수정 2019-12-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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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신년사에 앞서 이렇게 길게 당 전원회의를 끌어간 적이 김정은 시대 들어서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번 연말의 이례적인 상황이 김 위원장의 내일(1일) 신년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관측은 이미 나왔습니다. 좀 더 풀어보겠습니다.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김정은 위원장은 정장을 입고 소파에 앉아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인민복을 입고 연단에 서서 신년사를 읽어내려가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집권 후 첫 신년이었던 2013년 이후, 신년사의 형식은 늘 비슷했습니다.

녹화분량은 30분 안팎, 방영시간은 오전 9시 또는 정오 언저리였습니다.

순서도 지난 1년에 대한 자평으로 시작해 미국 등을 향한 대외메시지로 끝맺음하는 것으로 일정했습니다.

하지만 신년사 바로 전날까지 당 중앙위 전원회의가 이어져 내년엔 형식이 좀 달라질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당장 마라톤 전원회의를 거치면서 중요한 지침은 모두 하달한 만큼 신년사는 내부결집을 다지기 위한 연설 형식으로 진행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신년사와 전원회의 결정서의 발표시기가 겹치게 된 만큼 둘 중 하나는 간소화하거나 생략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재로선 결정서가 간략하게 나올 거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앞서 1987년 김일성 주석이 전원회의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신년사를 갈음한 적도 있어 주목됩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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