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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대리군' 이라크 민병대 군사시설 5곳 공격

입력 2019-12-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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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과도 그렇고, 이란과도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죠.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을 다시 한번 높일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란 대리군이라고 할 수 있는 이라크 민병대를 미국이 처음으로 공격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메시지로 볼 수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란과 가까운 시아파 민병대를 미국이 직접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미군은 이란과 가장 밀접하고 규모가 큰 시아파 민병대 군사시설 5곳을 공격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시아파 민병대가 미국인이나 미국의 시설을 공격하면 이란의 공격으로 간주하겠다고 엄중 경고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로켓포 공격으로 미국 민간인 1명이 사망했는데 미군은 그 주체로 시아파 민병대를 지목했습니다.

[앵커]

중국과 일본이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죠. 센카쿠 열도, 댜오위다오와 관련해서 일본 언론이 보도한 내용이 있네요?

[기자]

네, 중국의 관공선, 그러니까 공무용 선박을 운용하던 지휘관의 증언을 인용해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2008년 12월 센카쿠 영해에 진입했던 이 지휘관은 당시 자신의 행동은 중국 지도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계획은 2006년부터 준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센카쿠 문제가 국제법정으로 가게 됐을 때 "중국의 관공선이 한 번도 센카쿠 영해에 들어가지 않으면 패소한다는 위기감을 당시 중국 정부는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세계 최장수' 57세 검은코뿔소 죽어

끝으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코뿔소가 현지시간 28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숨을 거뒀다는 소식입니다.

파우스타라는 이름의 검은 코뿔소는 57세로 죽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파우스타는 야생에서 지내다가 2016년 보후구역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코뿔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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