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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혼자 사는 이유' 묻는다…인구주택총조사

입력 2019-12-28 21:18 수정 2019-12-30 11:00

인구총조사에 사회상 반영 7개 항목 추가 추진
지난달 시범조사에 새 항목 미리 넣어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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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총조사에 사회상 반영 7개 항목 추가 추진
지난달 시범조사에 새 항목 미리 넣어 테스트


[앵커]

최근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크게 늘고 있죠. 이렇게 바뀐 생활상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턴 인구주택 총조사에 혼자 사는 이유와 기간을 묻는 항목도 들어갈 것 같은데요. 집에 공기청정기나 의류건조기가 있는지도 새로운 조사 항목으로 검토 중입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무 한 조각 500원, 돼지갈비 48그램 1627원.

요즘 백화점이나 마트에선 1인 가구도 쉽게 살 수 있게 먹거리를 조금씩 나눠 팝니다. 

990원에 판매되는 이 4분의 1쪽짜리 단호박은 제 주먹 크기도 안 됩니다.

올해 1인 가구 비중은 29.8%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비중을 처음으로 뛰어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경제부처에 '1인가구 정책 패키지'를 주문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바뀐 생활상을 반영하기 위해 통계청은 내년에 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7개 항목을 새로 넣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우리 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큰 틀에서 보여줍니다.

지난달 초에 2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했습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왜 혼자 사는지, 얼마나 혼자 살았는지 묻는 항목이 추가됐습니다.

일주일에 몇 번 가족과 저녁을 먹는지, 반려 동물을 키우는지, 수돗물은 그냥 마시는지 끓여 마시는지 묻기도 합니다.

또 집에 소화기나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이 있는지도 묻습니다.

정부는 내년 3월 이 항목들을 본조사에 넣을지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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