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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온몸 저지, 뚫고 간 의장…'선거법' 본회의 통과

입력 2019-12-27 20:08 수정 2019-12-27 21:44

'선거법 개정안' 통과…내년 '총선 룰'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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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개정안' 통과…내년 '총선 룰' 달라진다


[앵커]

오늘(27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 156표 새 선거제도는 내년 총선부터 적용됩니다. 표결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2시간 반 전의 국회 본회의장 모습입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문 의장을 몸으로 막아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입니다. 본회의장에서의 몸싸움이 재연된 겁니다. 지금 공수처법도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먼저, 선거법이 통과되기까지 상황을 심수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본회의가 열리기 전,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을 점거했습니다.

[김태흠/자유한국당 의원 : 이건 날강도식의 막가파식의 국회 운영입니다!]

오후 4시 32분, 문희상 의장이 의장석을 향해 걸어가지만.

[문희상, 역적! 문희상, 역적!]

약 10분 뒤, 국무위원석 뒷자리로 마지못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둘러싸, 둘러싸!]

문 의장이 다시 의장석에 가까스로 도달하자, 방호원들은 반대편에서 한국당 의원들을 뚫고 의자부터 에워쌌습니다.

[전희경/자유한국당 의원 : 여러분들이 무슨 죄가 있냐고! 문희상 의장이 해결해야 한다고!]

그 틈으로 들어온 문 의장이 착석하자 여권에서는 박수가 터져나왔지만, 한국당에서는 욕설도 나왔습니다.

[다 해먹어라!]

문 의장이 개의를 선포했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렇게 날치기하시면 안 되잖아요!]

[문희상/국회의장 : 질서유지, 질서유지 해주세요. 단상에서 내려가 주세요!]

투표해달라는 문 의장의 말에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은 거세졌습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양팔과 양 다리가 붙잡힌 채 끌려 내려갔습니다.

[심재철/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놔줘, 놔줘! 놔줘요! 이러면 안 되잖아!]

찬성 156표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문희상/국회의장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원천 무효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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