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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식 가질 것"

입력 2019-12-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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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 두나라의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을 한 게 있는데요.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명 시기에 대해 내년 1월 초 얘기가 나왔었는데 빨리 서명을 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그동안 이른 시일내에 서명식 하겠다고 말을 해왔었잖아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있는데요, 성탄절을 맞아 장병들과 영상통화를 한 뒤 취재진에게 한 말입니다.

트럼프 "우리는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서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협상은 끝났다. 지금 막 협정문을 번역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미·중 양국이 매우 이른 시일 내에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미·중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쨌든 해소가 돼서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계속 찍었었는데 오늘 새벽에는 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었고, 국제유가는 이틀째 상승이네요?

[기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97%, 0.59달러 오른 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현지시간 오후 2시 기준으로 배럴당 0.82달러 상승한 67.2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감산에 계속 협력하겠다는뜻을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조만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유가 상승에 탄력을 더했습니다.

■ 재일동포 차별 전단 배포금지 가처분 인용

다음은 일본지방법원이 재일동포 차별을 선동하는 전단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입니다.

재일동포의 인권을 보호하는 비영리법인 코리아 NGO 센터는 지난 6일 오사카의 정치단체 대표 A씨가 전단 배포하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A씨는 "조선인은 위험하다. 일본에서 쫓아내라" 등의 혐오 발언이 담긴 전단을 오사카에서 재일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택가에 배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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