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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가 '남매 분쟁'…노조 "조현아 경영 복귀 안 돼" 반발

입력 2019-12-24 20:51 수정 2019-1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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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진그룹 남매간 경영권 싸움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하려 하자 대한항공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반성부터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 노동조합이 낸 성명서입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을 향해 경영 복귀는 어림없다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을 나락으로 추락시킨 장본인인 만큼 먼저 반성하고 자숙해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공개적으로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운영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선친의 유훈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내년 주총을 앞두고 다른 주주들과 접촉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노조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하기 위해 조 회장을 압박하고 나선 것으로 봤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복귀 반대 투쟁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너 일가가 일으킨 각종 논란에 이어 남매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까지 생기자 대한항공 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 겁니다.

한진그룹 주식도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지분 확보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입니다.

한진칼의 2대 주주인 강성부 펀드가 지분을 늘린 데 이어 개인투자자들도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대한항공 우선주는 18% 넘게 뛰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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