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현진, 미 동부행…토론토와 '4년 930억원'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내년부터 토톤토 블루제이스에서 뜁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토론토와 4년간 8천 만 달러, 우리 돈, 9백 3십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 연고의 유일한 메이저리그 팀입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과 함께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에 속해 있습니다.
2. 순천서 '블랙아이스' 추정 버스사고…13명 사상오늘(23일) 오전 8시 반쯤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45인승 시외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한 명이 숨지고 열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아침에 내린 비가 얼어 생긴 블랙 아이스에 버스가 미끄러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3. 인천 건물 화재…식당 찾은 소방관이 초기 진화어제 오후, 대형 영화관이 입주한 인천 논현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는데, 가족과 함께 식당을 찾은 소방관이 초기 불길을 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미추홀 소방서 소속, 김태경 소방위는 식당에 갑자기 연기가 퍼지자 곧바로 가게에서 소화기를 받아 진화 작업을 했고, 손님들의 대피를 도왔습니다.
4. 제주 해상서 길이 15.5m 대형고래 사체 발견몸길이 15.5 미터 몸무게 12톤의 대형 고래입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멸종 위기종 참고래로 추정되는 대형 고래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2005년, 전남 신안에서 발견된 16미터 향고래 다음으로 긴, 고래입니다. 해경은 DNA를 조사해서 정확한 종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