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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 가능성 보여줬지만…아직 미국의 80% 수준

입력 2019-12-23 09:22 수정 2019-1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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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인공지능 프로그램 '한돌'과 이세돌 9단의 대국은 2승 1패 한돌의 승리로 끝났죠. 구글의 알파고 만큼은 아니지만 국내 인공 지능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 인공지능 기술은 미국의 80% 정도 수준으로 일본과 중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토종 인공지능 프로그램 한돌.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이번 대국을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인공지능 기술은 미국 대비 81.6%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보다도 뒤처져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기술 수준을 미국 대비 9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정부 목표와 현장의 체감 온도는 다릅니다.

인공지능 개발에 꼭 필요한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 민간연구소 조사 결과 우리나라 인공지능 인재 경쟁력은 미국을 10으로 봤을 때 5.2수준.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더 나은 기회와 연봉을 찾아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국내에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당부합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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