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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꺼짐' 사고에 주민들 불안…고양시 "정밀 안전진단"

입력 2019-12-22 20:34 수정 2019-12-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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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경기도 일산 4차선 도로가 일부 무너져 내리면서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고 있는데요. 일단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흙으로 메워놨는데 곧 본격적인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원인도 밝힐 예정입니다. 고양시청 측은 공사장 지하에서 샌 물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져 내린 도로가 흙으로 모두 채워졌습니다.

지반이 더 내려앉는 것을 막기 위해 밤샘 작업을 통해 임시로 흙을 메운 겁니다.

곧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고양시는 지하 공사장에서 물이 새어 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시공사 측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정태권/주민 : 많이 불안하죠. 지금 이런 사태들이 자꾸 일어나니까. 20여 년 가까이 왔다 갔다 한 도로기 때문에…]

현장 조사를 담당한 시청 측은 현장 일대가 원래 지반이 약한 데다 지하수를 막는 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가 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쟁점은 공사 관계자들이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작업에 들어갔는지 알고도 강행했는지 여부입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시설이 허술한 상태에서 무리한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시공사에 지질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것도 문제라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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