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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CVID 없이는 제재 완화 없다"…거듭 '쐐기'

입력 2019-12-18 20:14 수정 2019-12-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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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는 대북 제재에 손을 댈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 미국의 방침이죠. 백악관이 이런 입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쐐기를 박았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이 현지시간 17일 "북한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제재 완화 결의안을 낸 것과 관련해 질문이 나오자 한 답변입니다.

콘웨이 고문은 그러면서 "우리는 한반도에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이뤄지길 원한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완전한 비핵화, 이른바 CVID에 이르지 못한 채 제재부터 풀어주는 일은 없을 거라고 다시 한번 쐐기를 박은 겁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중에 북한의 연락을 받고도 제재 관련 요구 때문에 만남 자체를 거부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만남의 조건으로 대북제재 해제를 요구하는 바람에 비건 대표가 만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한 겁니다.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비건 대표는 내일(19일) 중국으로 이동합니다.

북한 압박을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 공조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당부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이처럼 미국이 대북 제재에 대해 확고한 원칙을 고수하는 만큼 중·러가 낸 완화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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