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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공군사령관 "북 성탄 선물은 장거리 미사일 일 것"

입력 2019-12-18 07:28 수정 2019-12-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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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군 수뇌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고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하루 전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서 이번에는 찰스 브라운 태평양 공군 사령관이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장거리 미사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이 북한이 거론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를 꼽았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이 전한 브라운 사령관의 예상입니다.

성탄절이 될지, 새해 이후가 될지의 문제일 뿐이라는 언급도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북·미 회동이 무산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또 "외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2년 전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2017년 북·미 대치국면에서 준비한 많은 것들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할 태세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만반의 대응 조치가 준비돼 있음을 부각함으로써 북한의 자제를 촉구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다만, 선물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며 여지를 두기도 했습니다.

앞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마크 에스퍼/미 국방장관 : 북한의 말들이 우려스러워요. 시험(발사)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만족하지 않으면 (시험을)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외교적으로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며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브라운 사령관도 군의 역할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화 기조엔 변화가 없다는 뜻이지만, 가시적 비핵화 없이 북한이 원하는 제재완화는 없다는 기존 방침 또한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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