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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보수 유튜버에 입법보조원 자격 주자" 제안 논란

입력 2019-12-16 20:47 수정 2019-1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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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 국회를 봉쇄한 상황은 보수 성향 유튜버들에 의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한국당에선 이런 유튜버들을 아예 입법보조원으로 등록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편법인 데다가 논란의 소지가 큰데, 그 제안을 한 사람은 바로 황교안 대표였습니다.

정종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국회 로텐더홀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사람을 개 패듯 패도 방호관은 뭐하는거야! 지금 여기서! 폭행이 벌어져도 방호관 가만히 있어요!]

[쟤네들은 이래서…성향이 다른 유튜버는…]

보수 성향 유튜버와 진보 성향 유튜버가 본회의장 바로 앞에서 몸싸움을 벌인 겁니다.

양쪽은 무단 취재, 몸싸움 등으로 지난 6월부터 일정 기간 국회 출입제한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유튜버들의 잦은 충돌은 자극적인 방송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유튜버들을 아예 국회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유튜버가 모이면 힘이된다"며 "유튜버들에게 입법보조원 자격을 줘서 들어올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의원 1인당 2명씩 허용되는 입법보조원에 한국당 성향 유튜버를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 청사출입내규는 입법보조원을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보조하는 자"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튜버가 입법활동을 보조한다는 것에 논란이 예상됩니다.

한국당 핵심관계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온 얘기"라며 "실무적으론 어려울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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