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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 수사' 검-경 신경전? 윤씨측 "진상규명 주력해달라"

입력 2019-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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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


[앵커]

윤씨가 옥살이를 마치고 나와서 재심을 청구했던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상황을 모르고 이춘재를 조사하러 부산교도소에 갔다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최단비 변호사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고 한 건, 재심을 청구했던 윤씨의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수원지검에서 열린 브리핑 내용 잠시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황성연/수원지검 전문공보관 (어제) : 재심 청구인 윤모 씨로부터 2019년 12월 4일 재심 청구 대상 사건과 관련 수사견해 불법구금, 가혹행위 등 직무상 범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관련 의혹에 대하여 검찰의 직접 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요청하는 수사 촉구 의견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검찰은 앞서 8차 사건 기록 검토가 '직접수사' 또는 '수사 지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으나, 검토 한 달여 만에 직접수사를 결정한 것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진범 논란' 화성 8차 사건, 검찰 직접 수사
· 검찰 "윤씨가 직접 진실규명 요청 의견서 내"
· 검찰 "과거 수사기록·국과수 기록 허점 발견"
· 검찰 "재심 의견서 제출 위한 과정"
· 이춘재 수원구치소로 이감…경찰엔 통보 안해
· 이춘재 이감 과정서 정보 공유 안돼 경찰 헛걸음

[앵커]

윤씨의 변호인 측이 이번 논란에 대해서 저희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박준영/윤모 씨 재심 담당 변호사 (JTBC '뉴스ON' 통화) : 화성사건에서는 윤씨를 위한 수사여야 하는 것이고 억울한 사람을 위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여야 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은 국민들을 위한 게 가장 우선이 돼야 하는 거예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수사권 조정이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 윤씨 측 "검경 모두 오해 풀고 서로 협력하길"
· "수사권 조정 앞두고 경찰 문제점 부각 의도" 분석도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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