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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 풍계리 핵실험장에 일부 인력 남아있어"

입력 2019-12-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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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결국 올해가 가기 전 군사적 도발에 나설지 미국은 첩보 위성급이라는 글로벌 호크까지 띄워서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요즘인데요.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에 폐쇄가 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사람과 차량이 다닌 흔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전한 내용인데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이곳에 일부 인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을 했네요?

[기자]

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8일과 이달 7일 사이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차량이 이동한 흔적과 사람의 발자국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활동의 성격이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에 관련 인력들이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고 꼬집었습니다.

■ "북, 동유럽 사이버범죄자들과 협력 정황"

다음은 북한 해커들이 동유럽 사이버 범죄자들과 공조한 정황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전해드립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일본 통신회사의 사이버 보안 부서는 북한이 동유럽 해킹 조직 '라자루스'와 협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라자루스는 2014년 미국 소니픽처스, 2016년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비건 대북정책 대표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이 됐었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인준안이 승인됐네요?

[기자]

네, 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워싱턴 현지시간 11일 회의를 열고 비건 지명자의 인준안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준안이 이후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비건 지명자는 국무부 부장관에 임명되는데요.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에 신망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무난히 인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건 지명자는 부장관이 돼도 대북협상을 직접 관할한다는 방침입니다.

■ 트럼프 "주한미군 유지 국방수권법안 서명할 것"

끝으로 미 상·하원에서 합의된 국방수권법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국방수권법안은 주한미군의 규모를 현행으로 유지하는 내용 등 미군의 급여 인상, 국경 경비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주한미군의 규모를 줄이려면 그 조치가 국가안보에 부합한다는 것을 국방장관이 입증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일부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에 대해 미군 가족 등 유권자를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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