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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미군기지 4곳 즉시 반환…용산은 협의 시작

입력 2019-12-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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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주 등 미군기지 4곳 즉시 반환…용산은 협의 시작

정부가, 원주와 부평, 동두천의 미군기지 4곳을 미국으로부터 즉시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이 곳들은 이미 폐쇄돼서 오랫동안 방치됐지만, 기지 정화 비용과 관련해서 두 나라가 합의를 하지 못하면서 반환이 미뤄졌었습니다. 정화 작업은 우선 우리 측이 비용을 부담해서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두 나라는 서울 용산기지의 조기 반환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 출장 핑계로 관광…광주 구의원 2명 '출석정지' 징계

주민들의 세금으로 관광을 다닌 구의원들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의회 소속 고점례 의장 등 의원 4명은 지난 9월에 의회 청사 신축을 앞두고 참고를 하기 위해서 이틀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의회에 출장을 갔지만, 의회는 방문하지 않고 주요 관광지만 돌아다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들 중에 고 의장 등 2명에 대해서 출석정지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3. 제주 해상서 어선 화재…선원 7명 전원 구조

제주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배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후 2시 50분쯤 제주 구좌읍 세화항 북동쪽 3킬로미터 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9.7 톤급 어선에 불이 붙었습니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7명은 근처에서 조업을 하고 있던 다른 어선들에 모두 구조됐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불이 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4. 벽 칠하려 올라탄 크레인 '기우뚱'…1명 추락사

충북 음성에 있는 한 공장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45살 A씨는 어제 오전 10시 56분, 건물 외벽에 페인트를 칠하기 위해서 탔던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15m 아래로 떨어졌고, 사고가 나자마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크레인을 제대로 고정했는지 또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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