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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차기 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낙점'…검증 착수

입력 2019-12-11 20:21 수정 2019-12-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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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차기 국무총리로 사실상 낙점했습니다. 이미 오늘(11일) 본격적인 검증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정 전 국회의장 측도 JTBC 취재진에게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 동의서'를 이미 청와대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오늘 오전부터 평판조회 등 기초적인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지난 10월 총리 후보로 언론 등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국회의장까지 했던 사람이 총리로 가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이런 입장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정 전 의장을 꼭 설득하라고 참모진에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JTBC 취재진에 밝혔습니다.

노무현 정부 산업부장관을 지내기도 한 정 전 의장은 집권 중반기를 넘어선 청와대가 물색 중인 '경제 총리'에 부합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정 전 의장의 총리 지명은 다음 주쯤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이낙연 총리가 총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데, 공직선거법상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 16일까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

지명과 청문회 일정이, 이낙연 총리의 시간표와 맞물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 총리가 출마할 지역구 역시, 정 전 의장의 종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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