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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상공에 글로벌호크 띄운 미국…북 도발 '경고'

입력 2019-12-11 20:35 수정 2019-12-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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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고 봐야겠지만 북한이 연말 이전에 북미대화가 안 풀리면 뭔가를 할 것이라는 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정설이 돼가고 있습니다. 미국은 매일 정찰기를 띄우더니 오늘(11일)은 결국 첩보위성급으로 알려진 글로벌 호크까지 투입했습니다. 문제는 이걸 이렇게 남의 얘기하듯 할 수는 없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김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가 오늘 한반도 5만 2000피트 상공을 비행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첩보위성에 버금가는 글로벌 호크는 20㎞까지 떠올라 북한 전역을 탐지할 수 있는데, 지상에 있는 30cm짜리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합니다.

눈길을 끄는 건 미국이 이렇게 중요한 정찰자산을 투입했다는 사실을 민간항공기추적 사이트가 알도록 했다는 겁니다.

이번만 일부러 위치식별장치를 켠 채로 비행을 한 걸로 보입니다.

북한을 향해 '무력 도발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보내는 걸로 해석되는 조치입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이 '중대한 시험'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 지난 8일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한반도에 정찰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모두 비행정보를 공개하면서입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엔 미국이 개회를 요청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한 관련 긴급회의가 열립니다.

역시 국제사회 여론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막아보겠단 겁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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