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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 없는 미세먼지 배출, 드론 띄워 현장 잡는다

입력 2019-12-11 21:21 수정 2019-1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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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는 해외에서 오지만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양도 무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단속하고 있지만,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최근엔 드론을 띄워서 하늘에서 매의 눈으로 지켜봅니다.

조승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원주의 공단입니다.

금속과 석유화학 등 60여 개 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대형 드론 한 대가 날아오릅니다.

상공을 날면서 각종 대기질 수치를 실시간 파악합니다.

미세먼지 측정용 드론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이 화면 안쪽으로 들어왔는데요.

드론 아래를 보시면 측정 센서와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 중의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비닐봉투도 달려 있습니다.

이 드론은 지상에서부터 최대 150m까지 날아올라서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을 잡아내게 됩니다.

드론이 가져온 대기 시료를 공기질 분석 차량으로 가져갑니다.

폐암을 유발하는 아크롤레인 수치가 유독 높습니다.

[이영훈/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감시팀장 : 굴뚝에서 직접 배출되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력을 투입해서 점검할 계획입니다.]

그 동안 미세먼지 단속은 배출 현장을 급습해야만 가능했습니다.

[방금 쓰신 거 뭐예요 이거? 이거 쓰신 거죠? (…)]

하지만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쓰면 단속 대상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측정을 더 정밀하게 할 수 있어 지역별 오염물질 지도를 그릴 수도 있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전국 모든 환경청에 드론 단속장비를 들일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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