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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34세 최연소 총리 탄생…12명 여성 장관 임명

입력 2019-12-11 07:43 수정 2019-12-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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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4살의 나이로 세계 최연소 총리가 된 핀란드의 마린 새 총리. 의회 승인 투표를 통과해서 총리 자리에 공식적으로 올랐습니다. 곧바로 내각 인사를 했는데 19개 장관직 가운데 12개 장관이 여성입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핀란드 제1당인 사회민주당의 산나 마린 의원.

현지시간 10일 의회 승인 투표를 거쳐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올해로 34살, 세계 최연소 총리입니다.

의원 200명 가운데 99명이 찬성했고 70명은 반대했습니다.

마린 총리는 담담한 표정으로 취임 일성을 밝혔습니다.

[산나 마린/핀란드 총리 : 모든 어린이가 어떤 사람이든 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핀란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서 "핀란드는 유럽연합과 전 세계에서 활동할 것이고 안정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린 총리는 바로 내각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19개 장관 자리 가운데 12곳에 여성을 임명했습니다.

또 젊은 한 사람으로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활동은 계속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산나 마린/핀란드 총리 : 총리이지만 한 사람, 한 개인이라고 생각합니다. (SNS 등) 행동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내가 말하는 것에 조심해야 합니다.]

시민들은 젊은 총리를 환영했습니다.

[헤이니/핀란드 학생 : 젊은 여성 총리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그건 좋은 일이고 확실히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부터 정당 정치 활동을 시작한 마린 총리는 2012년 시의원으로 선출됐고, 2015년 사회민주당 소속으로 의회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6월부터는 교통-커뮤니케이션 장관을 맡았습니다.

마린 총리는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벨기에에서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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