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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허덕이는 외상센터…내년도 예산마저 '싹둑'

입력 2019-12-10 21:23 수정 2019-12-1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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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응급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권역외상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내년도 예산은 오히려 깎입니다. 일은 고되고 처우는 박해서 의사들은 기피하지요.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도 권역외상센터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오히려 31억 원 깎이게 됩니다.

중증외상센터가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 예산은 줄어들고 있는 겁니다.

의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입니다.

전국 외상센터의 의사 정원은 234명.

실제 일하는 의사는 180여 명으로 50명 가량 부족합니다.

업무량은 늘어나는데 의사들은 계속 빠져나갑니다.

[정부 관계자 : 돌아가며 일한다 해도 밤에 일을 해야 하잖아요. 콜 하면 갑자기 나가야 하는 일도 생기고.]

이렇다 보니 매년 주어진 예산을 다 쓰지 못했고, 올해는 예산이 아예 깎였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내년에도 전담전문의 계획인원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김윤/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 시스템을 고쳐야죠. 지금보다는 수가를 좀 더 올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계획했던 17개 외상센터 중 일부는 6년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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