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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 관광 중 화산 폭발…"5명 숨져"

입력 2019-12-09 21:14 수정 2019-12-09 22:17

사상자 대부분 관광객…정확한 국적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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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대부분 관광객…정확한 국적 확인 안 돼


[앵커]

화산 분화구 관광으로 유명하죠. 뉴질랜드 북섬 동쪽에 있는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분출했습니다. 분화구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 가운데 5명이 숨졌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가 섬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이 전속력으로 섬에서 멀어집니다.

아직 섬에 남은 사람들은 뜨거운 연기와 화산재를 피해 작은 고무보트에 서둘러 올라탑니다.

뉴질랜드 북섬에서 48킬로미터 떨어진 화이트섬에서 화산이 분출한 건 현지시간 오늘(9일) 오후 2시 10분쯤입니다.

화산재가 3600미터 높이까지 솟았고, 두 번째로 높은 4등급의 화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20여 명이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는 대부분 관광객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존 팀스/뉴질랜드 경찰청 부청장 : 우리는 여러 채널을 통해 가능한 한 빨리 섬에 남아 있는 사람을 포함해 화산 분출과 관련된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섬은 직선거리가 최장 2킬로미터에 불과한 무인도인데 화산 활동이 유명 볼거리입니다.

오늘도 분출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분화구를 구경하기 위해 걸어 들어가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목격된 바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추가 분출 가능성은 없다"면서도 주변 주민들에게 건물 밖으로 나오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트위터 @sch)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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