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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번째 1000만 질주…흥행 속도, 전편의 '3배'

입력 2019-12-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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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 전 새로운 공주상을 보여주며 우리나라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 그 속편은 더욱 강하고 빨랐습니다. 개봉 17일 만인 오늘(7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는데 1편보다 거의 3배 빠른 속도입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도 극장에는 만화 속 여주인공처럼 차려입은 꼬마 관객들이 몰렸습니다.

공주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인형 앞에선 발길을 떼지 못합니다.

나홀로 관객은 찾아보기 힘들고, 어린이 손을 잡은 가족 관객들로 극장이 북적입니다.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편이 만들어낸 풍경인데, 영화는 개봉 17일 만인 오늘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넘겼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선 첫 1000만 영화가 됐던 1편의 절반도 안되는 시간에 세운 기록입니다.

"언니 좀 이상하지 않아요?"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다스리던 여왕 엘사가 알 수 없는 노랫소리를 들으며 시작되는 영화. 

위험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은 곧 엘사의 출생, 부모님 죽음의 비밀을 향한 여정이 됩니다.

비밀을 풀려는 엘사, 그런 언니를 힘껏 돕는 안나, 두 사람이 고난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줄거리는 전편보다 묵직하고.

"숨겨진 세상, 숨겨진 세상!"

따라부르기 어려워진 노래에 독과점 논란까지 겹치며 1편보단 인기가 주춤할까 싶었는데, 반응은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뜨겁습니다.

그냥 한편의 영화를 넘어 어린 세대의 문화현상이 된 것이 흥행의 비결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겨울왕국 2편이 합세하면서 올해 우리나라 1000만 영화는 역대 가장 많은 다섯 편이 됐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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