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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돌에 투표하라"더니…프듀 전 시즌 '조작' 결론

입력 2019-12-06 20:50 수정 2019-12-0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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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은 "당신의 아이돌에 투표하세요" 이렇게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문자 투표를 받았죠.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줄 알았는데 검찰은 첫번째 시즌부터 모든 시즌, 투표 결과가 조작됐다는 수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공다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6년 엠넷에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아이돌 연습생 101명을 모아 최종적으로 데뷔할 11명을 뽑습니다.

'국민 프로듀서'라고 불리는 시청자들이 문자 투표로 이를 결정합니다.

네 번의 시즌을 거치며 인기 아이돌그룹을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수사를 한 검찰은 프로그램의 전 시즌 투표의 일부 결과가 조작된 걸로 결론냈습니다.

첫 번째 시즌을 제작한 안모 PD는 101명 중 61명을 뽑는 1차 투표결과를 조작했습니다.

61위 안에 든 연습생 두명을 탈락시킨 후 61위 밖의 연습생을 뽑았습니다.

두번째 시즌을 제작한 김모 총괄PD는 원하는 사람을 뽑기 위해 최종 11명에 속한 연습생을 탈락시켰습니다.

투표 조작으로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바뀐 겁니다.

시즌이 지날수록 범행은 대담해졌습니다.

세번째, 네번째 시즌에서는 최종적으로 데뷔할 멤버 전원을 김모 총괄PD 등 제작진이 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생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투표로 원하는 연습생을 데뷔시킬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검찰은 김모 총괄PD와 안모 PD 등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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