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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만든다"…김은선, 미 오페라단 첫 여성 음악감독

입력 2019-12-06 21:05 수정 2019-12-06 21:17

정명훈 뒤이어 김은선·장한나…여성 지휘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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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뒤이어 김은선·장한나…여성 지휘자 활약


[앵커]

100명이 넘는 단원들이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에서 여성 지휘자는 좀처럼 보기 힘든데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이 96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음악감독을 임명했습니다.

한국의 김은선 지휘자인데 권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스페인에서, 프랑스에서 유럽 주요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은선 씨가 2021년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단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오페라단 96년 역사상 첫 여성 음악감독입니다.

"그녀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제목으로 김씨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오페라단 최초일 뿐 아니라 미국의 메이저 악단 첫 여성 음악감독이라는 의미에서입니다.     

김씨보다 앞서 세계 주요 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을 맡은 한국인으로는 정명훈 지휘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정씨는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등을 지냈습니다.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여성 지휘자들의 활약이 늘고 있는데 최근 첼로 신동 장한나 씨가 노르웨이 트론헤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내한 공연을 열었습니다.

김은선 씨는 "최초의 '여성 음악감독'이 된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다음 세대 여성 감독들은 그저 '지휘자'로 불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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