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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송병기·청와대 인사, 지방선거 전 만나

입력 2019-12-06 08:14 수정 2019-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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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서울 -10도…추위 절정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아침 강원도 철원과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기온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그리고 충북 북부와 경북 산간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붙으면서 빙판길도 우려됩니다. 한파 주의보는 오늘 낮에 해제되겠고 주말인 내일부터는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2. 송병기·청와대 인사 만나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의 최초 제보자가 송병기 부시장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송 부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를 다섯달 앞두고 송철호 울산시장과 함께 청와대 인사를 만난 것을 두고도 논란입니다. 이미 당시 지방선거에 깊숙이 개입돼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어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3. '첩보 전달' 엇갈린 주장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있지만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은 갈수록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비리 제보를 받은 당시 청와대 민정 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부처 출신 행정관이라고 밝혔지만 범죄 수사에 밝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4. DLF 손실 최대 80% 배상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빚은 DLF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최고 80%를 배상해야한다는 역대 최고 배상 비율 결정이 나왔습니다. 은행 본점의 과실을 처음으로 반영한 금감원의 이같은 분쟁조정 결과에 우리, 하나은행은 전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 북·미 설전 속 수위조절?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부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필요하다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2년 만에 로켓맨이라고 부른 것도 언급하면서 "즉흥적으로 불쑥 튀어나온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이 제시한 연말 협상 시한을 앞두고 북·미는 연일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는데,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6. 미 진주만 기지서 총격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추모일을 앞두고 진주만기지에서 해군 병사가 총을 쏴 미 국방부 직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기념행사 보안을 강화할 지, 군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7. 한국당, 조국 등 고발

자유한국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백원우 전 민정 비서관 등 10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민정 수석실이 권한을 벗어나 직권을 남용하고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8. 5G 예산 87% 증액

5G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 정부가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87% 늘린 6500억 원으로 잡았습니다.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해 세제 지원을 하고 해외진출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9. 파주서 또 돼지열병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또 검출됐습니다. 파주에서만 15번째로 전국적으로는 38번째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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