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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첩보' 제보받은 행정관…현 총리실 소속 사무관

입력 2019-12-05 07:18

총리실, 이틀에 걸쳐 문 사무관 자체조사
"첩보 내용 보고한 것…하명수사로 보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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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이틀에 걸쳐 문 사무관 자체조사
"첩보 내용 보고한 것…하명수사로 보기 어려워"


[앵커]

그렇다면 송병기 현 울산시 경제 부시장으로부터 김기현 전 울산 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보 받은 뒤 그 내용을 요약하고 일부 편집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청와대는 2017년 10월 민정 비서관실에 근무하던 행정관이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행정관이 현재 국무 총리실 소속 문 모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은 이와 관련해 이미 자체 조사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 제보를 받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은 현재 국무총리실 소속 문 모 사무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사무관은 2017년 10월쯤 스마트폰을 통해 관련 제보를 받은 뒤 이를 요약·편집했습니다.

문 사무관은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 소속으로 이번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근무를 했습니다.

문 사무관은 6급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와 박근혜 정부 때도 청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고교 동문인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실은 어제(4일)와 그제 이틀에 걸쳐 문 사무관을 자체 조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총리실 측은 "첩보 받은 내용을 보고한 것"이라며 "하명수사로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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