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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 만 18세 퇴소…"어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입력 2019-12-05 08:15 수정 2019-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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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육원에서 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이 그곳에서 나와야하는 시기가 만 18살입니다. 18살. 홀로 세상을 마주할 준비가 돼있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 나이입니다.

먼저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만 18세…준비 없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
보호종료청소년

[최은진/사회복지사 (보육원 출신) : 가장 큰 어려움은 일단 경제적인 어려움… 굉징히 외로워요. 대학에 오고 나니까 애들이 보육원이라는 단어도 모르더라고요.]

매년 2000~3000명이 사회에 나오지만
곧바로 대학 가는 경우 13.7%뿐

38.8%는 취직
56%는 서비스·판매직·단순노동 업종

[최은진/사회복지사 (보육원 출신) : 자립교육이라고 경제교육이나 일상생활 기술이라든지 이런 걸 배우는 걸로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 써먹을 기술은 없는 것 같아요.]

자립수당 등 지원제도 허술
정부 주거지원 받는 비율은 32%뿐
40.7% 5년 내 기초생활수급자 경험

[최은진/사회복지사 (보육원 출신) :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신청하는 것부터가 어려워요. 주민센터 가서 이야기하면 구청 가서 하라고 미루고요.]

냉대와 편견, 그리고 삶의 고달픔

경제적으로 어렵다 31.1%
살 집을 찾기 힘들다 24.2%
외로움 등 심리적 부담 10.1%

[최은진/사회복지사 (보육원 출신) : 퇴소 5년 이내 친구는 자립지원전담요원이 연락을 하면서 케어를 해요. 그런 인력이 확충돼서 친구들을 신경써줄 수 있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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